샤오미 맥스 ( Xiaomi Max )
미맥스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정식 명칭 샤오미 맥스는 현재 스냅드래곤 650라인 (2GB / 32GB), (3GB / 32GB), 스냅드래곤 652라인(3GB / 64GB), (4GB / 128GB) 총 4가지 제품을 판매중이다.
나는 3GB / 64GB 제품을 구입하였고, 현재 부팅 후 램 사용량을 보면 1.8~1.9GB / 3GB 사용가능한 정도로 나타난다.
참고로 스냅드래곤 652는 G5(찾아보니 G5는 820이 들어갔고 G5수출용 하위 기종(G5 SE)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 갤럭시 A9 Pro등에 쓰이는 CPU이며, 스냅드래곤 650은 홍미노트3 Pro등에 쓰이는 CPU다.
( 자세한 내용은 https://namu.wiki/w/%ED%80%84%EC%BB%B4%20%EC%8A%A4%EB%83%85%EB%93%9C%EB%9E%98%EA%B3%A4/6XX%20%EB%9D%BC%EC%9D%B8%EC%97%85#s-3.6.2 참조)
구입 경로는 Qoo10 global (해외직구 어플)가입 후 구매하였고, 현재 300달러 이상 구입시 30달러 할인 쿠폰(500달러 이상 구입시 50달러, 100달러 이상 구입시 10달러 등)을 제공받아 싸게 살 수 있으나, 나는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그냥 구입했는데, 사고 나니까 보였다. 그래서 그냥 장바구니 할인 5달러만 받았다고 한다. (ㅠ_ㅠ)
쿠폰 위치는 여기다. 앱전용 할인 쿠폰 누르면 된다.
배송이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늦지는 않고, 대충 생각한 거 보다 하루이틀쯤 빨리 받은것 같다. 주문을 7/31일(일요일) 밤에 하고, 8/2일(화요일)에 상품준비되서 출발 하고, 8/4일(목요일)에 수출 통관 시작, 8/6(토요일) 아침에 수입 통관 시작, 오후에 인천에서 집화처리되고, 토요일, 일요일동안 대전 HUB도착해서 8/8(월요일) 아침10시쯤에 택배기사님께 제품을 받았다.
직구 처음해본거라 걱정하긴 했는데, 엄청난 뽁뽁이를 보고 안심.
처음 기기를 보고 든 생각은 "깔끔하다 + 크다. 크긴 진짜 크다."였다. 쓰고있던 베가 아이언2가 5.3인치인데 올려놓으면 비교될 정도로 크다. 6.44인치의 위엄. 무게도 베가 아이언2는 153g, 미맥스는 203g으로 50g, 약 30%가량 무겁긴 한데, 체감은 생각보다 얼마 차이 안 나는듯 싶다. 워낙 커서 무겁겠거니 라고 생각되서 그런지는 몰라도.
구매시 중국롬(미개봉), 글로벌롬(개봉후 설치) 선택이 있는데, 652의 경우 8월 9일 현재 정식 글로벌롬이 안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원래 순정 + 수정해서 쓰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미개봉 중국롬으로 구매했다. 글로벌롬은 기본적으로 구글 계정 연동, 한글이 가능하니, 귀찮으면 글로벌롬 깔아서 오는거 해도 된다. 다만 아직 정식버전이 아닐거다.
( ※ 롬이란게 쉽게 말해서 윈도우 같은건데, 나중에 수동으로 다른 롬을 깔거나, 복구도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폰이 벽돌이 될 수도 있고, 다시 중국보내야 될 수도 있고, 그래서 나는 그냥 한글화정도는 가능할 것 같아서 중국롬으로 구입했다. 여기 구매처는 아니지만, 예전에는 개봉하고 셀러롬이라 불리는 악성코드가 담긴 롬을 설치해서 보내주기도 했다니까 귀찮은 걱정 안 하는 장점도 있고. )
그리고 개인적으로 중국어의 압박이 심했다. 영어야 자의든 타의든 하도 오래봐서 처음보는 단어가 많아도 대충은 적응되는데, 중국어가 화면 한가득을 채우니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었다. 기본적인 UI나 화면은 영어지만, 잘못 눌러서 중국어플을 실행하면, 예 / 아니오 버튼도 중국어라 이게 취소인지 확인인지 뭔지 한개도 모를 정도였다.
중간중간 아직도 보이는 기본 중국 어플. 물론 지금은 다 비활성화 상태라 나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끼는건 아이폰을 안드로이드에 넣어서 큰 패블릿(태블릿 + 폰인데 우리나라 폰들은 다 5인치가 넘어가서...)으로 만든 것 같은 느낌 ? 액정은 크고 쓸만하고, 스피커도 생각보다 빠방하고, 디자인이나 MIUI(샤오미 인터페이스)도 아이폰처럼 깔끔하고, 카메라에 OIS (손떨림 보정기능)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팬텍거 쓰다보니 카메라는 별반 차이없이 안 좋은 것 같아서 그럭저럭.
지문인식은 처음 써보는데, 홈버튼이 물리버튼이 아니라 화면을 켤 때 전원키를 눌러줘야 하는데, 이 귀찮음을 덜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다. 화면 두번 탭해서 켜는 기능도 굉장히 좋다. 하나 아쉬운건 플립 커버 덮어도 화면 안 꺼지는거 ? 따로 어플을 깔아주면 되는 것 같은데, 기본 설정은 어플 깔아서 하는걸 안 좋아하다보니, 아쉽다.
다른 것보다 샤오미 맥스의 제일 큰 문제는, 중국롬이다 보니 Google Play Store가 없고, 구글 계정 등록기능 자체가 없다는 것. 그래서 깔아주어야 한다. 다음 포스팅부터 구글 계정을 연동 하고, 다른 설정하는 방법을 올리도록 하겠다.
기본 설정이 끝난 내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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