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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내일로 여행기 - 3/5

category [ 여행 ]/15. 1/6~1/10 2016. 3. 6. 17:01

순천에서의 이튿날


 오전에 선암사, 오후에는 드라마촬영장을 가기로 하고 출발. 

선암사가 생각보다 꽤 멀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한 시간가량 간 것 같다. 버스에서 내리고나서는 산길로 천천히 올라갔다.



- 선암사를 찾으면 나오는 다리인데, 제대로 찍으려면 물로 내려가야 해서 멀리서 찍고 말았다.



- 선암사 뒤쪽에 작은 언덕 같은 곳이 있어서 올라와서 찍은 사진. 경치가 참 좋다.


- 선암사 구경 중에 슬쩍 나타난 고양이.



- 고양이가 참 잘 생겼다.




- 센스 있는 화장실. 

실제로 스님들이 계시는 절이라서 사진을 많이 안 찍었던 것 같다. 겨울 산이기도 하고 다른 관광지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조용하고 걸어 다니기 더 좋았었다.


 선암사에서 내려와서 숙소로 갔다가, 드라마촬영장으로 갔다.



 드라마촬영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별로 볼 게 없었다. 시내버스정류장에서 좀 걸어가야 했는데, 촬영장 한쪽이 공사 중이기도 했고, 뭔가 컨셉사진 찍으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인물사진을 잘 안 찍는 터라(찍을 모델도 없거니와) '그냥 이런 곳이 있구나' 정도였다.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사진을 장소마다 세워놨으면 어땠을까 한다.  


- 1년 만에 사진에 머리끈이 있는 걸 발견했다.


- 언덕 골목골목 다 올라가 볼 수 있다.


- 설명은 이 정도 + 어디 드라마를 찍었던 곳 정도로 간략하다.



- 저 안에만 있으면 진짜 옛날 같다.


- 몇 년도 술일까.



생각보다 볼 거 없던 드라마 촬영장까지 보고 나서 다시 숙소로 출발. 

 

 다음날 목적지인 보성으로 가는 기차가 하루에 4대 정도밖에 없어서, 아침 일찍 출발하기 위해 일찍 잠에 들었다. 선암사에서도 산을 오르고, 드라마촬영장에서도 언덕배기를 오르내려서 그런지 금방 잠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 순천 시장에서 만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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