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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내일로 여행기 - 4/5

category [ 여행 ]/15. 1/6~1/10 2016. 3. 6. 18:24

넷째 날은 보성과 전주

 아마 직통으로 가는 기차가 없어서 환승을 해서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차역에서 녹차 밭 가는 버스를 타면 입구로 바로 갈 수 있다.

 

- TV에서만 보던 보성 녹차 밭.


- photo by 기욱


- 녹차 밭 꼭대기에 올라가면 바다까지 멀리 볼 수 있다.


- 녹차밭 꼭대기에서 내려가는 길. 산림욕이 된다고 본 것 같다.


- 녹차밭 매점에서 먹었던 1500원짜리 녹차 한잔. 여태 먹었던 녹차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너무 좋았다. 


 녹차 한 박스를 사고 다시 기차역으로 출발. 기차 배차 간격이 너무 넓어서, 역 앞에 있는 김밥천국에서 밥을 먹고 PC방에 잠깐 갔다가 전주로 출발했다.



 전주에 도착하니 저녁이 되어서 숙소를 먼저 잡고 막걸리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숙소는 내일로 이용객들은 1박 10000원인 게스트하우스로 정했다. 8인 1실 게스트하우스라서 밤에 자는데 사람들 들어오고 약간 불편한 건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이라 그러려니 했었다.  

짐을 풀어 놓고 막걸리 골목을 찾아갔다. 버스를 타고 찾아간 골목엔 우리가 찾던 옛촌막걸리가 없었다. 다시 찾아보니 전주에는 막걸리 골목이 두군데가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택시를 타고 다시 이동. 택시기사님과 얘기하면서 전주에 막걸리 골목이 옛날골목, 새로 생긴 골목 두 군데가 있다고 배웠다. 청주에서 왔다고 하니까 청주랑 전주랑 비슷비슷하다면서 공통점 같은 걸 얘기해 주셨다.


- 처음 찾아간 소방서 근처. 아쉬운 대로 고로케를 하나 사 먹었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다.



- 돌고 돌아서 찾아간 옛촌막걸리. 여기가 되게 유명한 곳인거 같았다. 기사님도 그렇게 말씀하시기도 했고, 갔더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노트에 이름 쓰고 기다렸다. 

 

 안주를 세트로 시키면 막걸리가 추가로 나오는 거였는데, 사진 용량 때문에 음식찍은 게 안 올라간다. 기억으로는 두부김치, 김치전, 삼계탕, 족발 이런게 있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을 이유가 있나 싶기도 했다. 연예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 건가. 그래도 시간 많으면 한번 들려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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